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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마스 번역/이벤트 커뮤 번역

바벨 엔딩 - Identity/Return

 

[기자]

그렇게, 무사히 『바벨』의 공연을 마친 『Dimension-3』 두 분입니다만...

공연을 되돌아보니, 어떠십니까?

 

[아스카]

솔직히, 고생한 기억밖에 없네.

대부분 이 변덕쟁이 아가씨 때문이다만...

 

[시키]

냐하하, 수고수고~♪

 

나는 꽤나 즐겼을까나.

아스카 쨩의 다양한 면을 봐서.

 

[아스카]

즐거웠다는 건 뭐, 부정하지 않겠어.

자신을 다시 되돌아볼,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어.

 

[기자]

과연. 그럼, 마지막으로...

유닛으로서, 앞으로의 목표나 포부가 있다면, 말해주실 수 있나요.

 

[시키]

음~ 포부인가~ 그런 거 나는 잘 못한단 말이지~

아스카 쨩 패스.

 

[아스카]

이 녀석...

그렇네, 재미없는 녀석들은 되고 싶지 않달까.

 

누군가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방식에 긍지를 가지고 싶다.

그렇게 생각해.

 

[기자]

네, 감사합니다.

 

[시키, 아스카]

땡큐~! / 감사합니다.

 

 

 

[카나데]

어머, 인터뷰 끝났어?

 

[시키]

끝났어 끝났어~

시키쨩도 수고했엉~

 

[호타루]

저기... 『바벨』, 다시 한번 수고하셨습니다.

보러 갔었는데, 정말로 좋았어요.

 

[치토세]

라이브도 두 사람의 세계관이 잔뜩 묻어 나와서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어♪

 

[아스카]

고마워. 모두들 여러모로 협력해줬으니까 말이지.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지. 고마워.

 

[시키]

덕분에 살았어~

 

[치토세]

천만에.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즐겁네.

마법사 씨의 기분, 조금 알게 되었어♪

 

[호타루]

저는,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요...

이런 유닛도 있구나 하고, 공부가 되었어요.

 

[카나데]

이런 심장에 안 좋은 일은, 이제 하지 마.

아무래도, 정신이 없었는걸.

 

[아스카]

애초에 이 변덕쟁이 아가씨가 나빠.

 

[시키]

아니아니, 아스카 쨩도 공범이잖아?

 

[카나데]

네네.

이제 됐으니까, 프로듀서 씨에게 보고하고 와.

 

[시키, 아스카]

네~에.

 

 

 

[시키]

인터뷰, 별 탈 없이 끝났어~

 

[프로듀서]

수고했어

 

[아스카]

아아, 수고했어.

...괜찮다면, 하나 물어봐도 괜찮을까?

 

[프로듀서]

(끄덕인다)

 

[아스카]

사실은, 어디까지가 네 손바닥 위인거지?

우리가 그런 방식에 도달할 거라고, 너는 사전에 내다보고 유닛을 짠 건가?

 

[프로듀서]

사전에 미리 내다본 건 어느 정도 있었어

 

물론,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

형편상, 흥행의 성공에는 담보가 필요하고, 필요할 때 적절한 조언을 주기 위해서도 말이야

 

하지만, 너희 자신이 고민하고 생각해서 다다른 형태가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거라고 생각해

 

[시키]

어디까지나 조언자로 머물러있다, 는 거려나?

 

[프로듀서]

너희들이 주역이니까 말이야

 

[아스카]

방임인 건지, 신뢰인 건지...

애초에, 길을 제대로 정해줬어도, 우리들이 따르지는 않았겠지만 말이지.

 

[프로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

 

이번 반역은, 솔직히 마음이 움직였어.

수고했어, 두 사람 다.

 

[아스카]

아아, 수고했어.

 

[시키]

바이바이♪

 

 

 

[아스카]

편의점에서 산 튀김에, 탄산음료.

우리들의 축하회에는, 세련된 디너보다도 이게 어울리겠지.

 

[시키, 아스카]

건배♪ / 건배.

 

[시키]

꿀꺽꿀꺽... 푸하~

 

(휴대폰 알림음)

 

[아스카]

음, 문자가... 뭐야, 란코인가.

 

[시키]

뭐래?

 

[아스카]

수고했다며 축하해줬어.

고마워, 라고 답장을.

 

(휴대폰 알림음)

 

[시키]

...오. 나도, 프레쨩한테 왔어.

미소된장조림이래.

 

[아스카]

무슨 연락인 거야...

 

...여러가지 있었지만, 함께해서 좋았어, 시키.

 

[시키]

냐하하, 나도.

이번 일은 이걸로 끝이지만...

『Dimension-3』로서, 앞으로도 잘 부탁해 아스카 쨩.

 

[아스카]

보살펴줄 수고가, 조금이라도 줄기를 바라겠어.

잘 부탁해, 시키.

 

[시키]

또 언젠가, 같은 스테이지에서.

너와 볼 경치를, 기대하고 있을게.

 

[아스카]

시키에게, 그런 말을 들을 줄이야.

이쪽이야말로, 기대하고 있어.

 

 

 

[시키, 아스카]

냐하하 / 후훗.

 


예고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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