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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마스 번역/이벤트 커뮤 번역

Secret Daybreak 오프닝 - 파도 아래는 푸르고 깊게

 

-영화 촬영 중-

 

 

[카나데]
꺄아아아아아!! 상어야! 상어가 나왔어!!

[미나미]
저건... 스나이퍼 데스 샤크!!

[스나이퍼 데스 샤크]
크오오오오오오!!

[치요]
큭... 이렇게 되면, 제 일족에 전해 내려오는 메이드식 격투술로... 앗!

[카나코]
메, 메이드 씨가 잡아먹혔다~~!!

[유카리]
싫어어어어어어어어!!

[감독]
컷!! 좋아 좋아!! 좀 더, 웃기고 과장되게!

특히, 하야미 씨와 닛타 씨!
둘은 좀 더, 강렬하고 색기 넘치는 느낌으로!! 엔터테인먼트로 가자!!

[미나미, 카나데]
넵! / 네

 

 


-촬영 종료 후 -

 


[카나데]
나도 아직, 프로가 되기엔 멀었구나...

[???]
카~ 나~ 데~ 씨!

 

[카나데]
엣...? 햣...! 

 

 


[미나미]
수고했어! 마실 거, 여기!

[카나데]
깜짝 놀랐어... 고마워, 잘 받을게.

[미나미]
후훗, 놀라게 해버렸다♪

 

 

 

[카나데]
굳이, 내가 놀라는 표정을 보러?

[미나미]
촬영이 끝나고 나서, 뭔가 침울한 표정으로 걸어갔잖아요. 신경 쓰여서.

[카나데]
역시나, 잘 보고 있네.

[미나미]
뭔가, 고민인가요?

[카나데]
고민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일에 사적인 감정을 가져버린 자신을, 조금 반성하고 있던 중.

 

색기를 낸다던가, 엔터테인먼트란 관객에게 아양 떠는 것이라거나...

아니, 얘기한 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감독, 아무래도 불편해서.

[미나미]
이해해요. 섹시함을 보여주는 건, 조금 부끄럽죠.

[카나데]
부끄럽다기보다는... 품성? 아양 떠는 게 아니라 매혹하고 싶달까...
아니, 이것도 결국, 내 고집이네.

[미나미]
그런 고집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프로듀서 씨에게 상담해보면?

[카나데]
응. 고마워, 미나미.

[미나미]
아뇨, 그 정도는.

자, 슬슬 돌아갈까요? 다 함께 호텔에 돌아가서 쉬죠?

[카나데]
어머, 조금만 더 바닷바람을 쐬지 않을래?

[미나미]
너무 늦어지면, 프로듀서 씨, 걱정돼서 찾아오시니까요.

[카나데]
후후, 차여버렸네.

...돌아갈까.


[카나코]
아, 왔다 왔다! 슬슬 돌아가자~!

[유카리]
프로듀서 씨, 두 사람이 돌아왔어요. 언제든지 나갈 수 있어요.

[프로듀서]
미안하지만 먼저 돌아가 줘

[치요]
혼자 남는 겁니까? 아직 뭔가, 할 일이라도?

[프로듀서]
감독과 이야기하고 올게

「Secret Daybreak」의 발매가 가까워져서, 두 사람을 내보이는 시기이고 써주는 것도 감사하지만...

 

너무 저렴하게 쓰이는 건 곤란해

[미나미]
걱정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네요. 

[카나데]
후후, 그런 거 같네.

[미나미]
자, 그럼 다 같이...

 

(휴대폰 알림음)


......

 

[카나데]
무슨 일 있어?

[미나미]
아,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자, 역으로 가죠!

[카나데]
...말하게는 만들어도, 말해주지는 않는구나.

어디까지나 완벽하고, 누구에게나 내어주는 일면이라...
여신이라고, 용케 잘 말하고 있네.

 

 


[유카리]
아앗! 열차가 가버렸어요...

[치요]
그럼, 다음 열차는...

[카나코]
하, 한 시간 뒤야~~!!

[미나미]
그렇다면, 걸어가는 건? 두 역만큼 거리이고, 어떻게든 걸어갈 수 있지 않을까?

[카나데]
걸어서 1시간 반... 시간은 걸리겠지만, 그냥 기다리는 것보다 좋을지도 모르겠네.

[미나미]
그럼 그렇게 하죠!

후후, 뭔가 조금, 두근두근거리기 시작했어!

 


1화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