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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마스 번역/이벤트 커뮤 번역

꿈을 들여다보면 4화 - My Faith, Her Faith

 

-대기실-

 

 

(카렌, 마유, 리아무 3명이, 상점가 라이브를 하러 왔다...)

 

[카렌]

나, 상점가 라이브 꽤 좋아한단 말이지~

관객분들과 거리가 가까운 만큼, 반응이 잘 보여서 말이야.

 

[마유]

알 것 같아요. 팬 여러분의 미소가 확실하게 보여서.

정말로, 아이돌을 하고있다는 기분이 들죠.

 

[리아무]

두 사람 다, 대단하구나... 역시 아이돌은 이래야지...

 

그거에 비하면 리아무 쨩은... 커다란 짐짝도 아니고,

관객분도 어차피 고정멤버라고 생각했어... 이러니까 피라미는...

 

[카렌]

혹시라도, 처음 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팬에게 선택받는다는 건, 중요한 일이니까.

손을 떼서, 나중에 후회할 만한 일은 하고 싶지 않으니까 말이야.

 

[마유]

마유네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니까. 호의에는 적어도, 성실하게 답해드려야죠.

 

[리아무]

아아아, 고귀함으로 눈이 녹는다아...

나 같은 건 완전히 자신을 위해 스테이지에 서는데.

우으... 지금이라도 돌아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

 

[카렌]

정말~ 또 리아무는. 전에도 말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비굴해지는 거, 좋지 않아.

 

[리아무]

카렌 쨩... 상냥해 상냥해...

마마다움이 있어... 이미 마마...

 

[카렌]

마마는 그만둬!

 

 

 

-라이브 회장-

 

 

[시키]

불려와서 보러 왔지만, 꽤나 시작하지를 않네~ 지루하네~

 

[후미카]

그러네요. ...그렇다면, 잠시 독서하면서 기다리실래요?

가지고 있는 책이라면, 몇 권 정도.

 

[시키]

아, 그 소설 나 알고 있어. 근미래 SF에서, 꿈이 있는 이야기래.

화학자가 썼다고 들어서, 신경 쓰였어~

 

[후미카]

...꿈이라는 건, 미래에 대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카렌]

모두들, 오늘은 와줘서 고마워!

 

[마유]

짧은 시간이지만, 마유네, 있는 힘껏 열심히 할 테니까. 잔뜩 즐겨주세요.

 

[리아무]

그리고, 끝나고 나면 SNS에 감상 부탁해!

장문의 감상은 플로우에 안 올라오니까, 짧게 정리해서 칭찬해줘!

 

[카렌]

저기, 리아무!

 

[마유]

그러면, 갈게요!

 

 

 

[리아무]

P느님~~! 라이브 초 불타올랐지!! 나 열심히 했어!

 

[프로듀서]

수고했어. 열심히 했네.

 

[리아무]

오옷! 이제야말로 칭찬의 느낌이! 뭐야 P느님 마침내 데레의 기운인가!?

 

[프로듀서]

하지만 미스도 많았었지.

 

[리아무]

아아 듣기 시러시러. 불안불안 죄송합니다.

농담 안하니까 잔뜩 칭찬해줘!!

 

[프로듀서]

두 사람이 리드해줬네.

 

[리아무]

역시...? 솔직히 그런 느낌은 들었어... 역시, 프로 아이돌. 하핫.

 

[프로듀서]

감사하다고 말해야 해.

 

[리아무]

네...

 

[카렌]

...마유한테는 말야, 저거, 괜찮아?

 

[마유]

저거, 인가요...?

 

[카렌]

리아무. 프로듀서 씨에게 딱 붙어있잖아.

그... 괜찮은가 해서.

 

[마유]

뭐어, 그렇네요... 생각이 안 드는 건 아니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다고.

 

리아무 씨가 아이돌을 하는 데 있어서, 지금 프로듀서 씨의 도움이 필요한 건, 틀림없고요...

 

그렇다면, 한발 물러나서 여유를 보여주는 쪽이... 좋지 않을까 해서.

 

[카렌]

뭐어, 그렇지. 짐승이나 어린애 같은 취급이지, 지금...

 

[마유]

그런 카렌 쨩이야말로... 어떤가요?

 

[카렌]

어떻다니?

 

[마유]

리아무 씨, 저런 성격의 아이잖아요.

웃기는 소릴 하면, 감튀의 바다에 담가버린다, 같은?

 

[카렌]

...내 인상, 어떻게 돼있는 거야?

 

[마유]

무투파의... 감튀?

 

[카렌]

잠깐? 감튀는 넘어가지만 무투파는 뭐야?

혹시 싸움 거는 거야? 감튀의 바다에 담가버린다?

 

[마유]

후훗♪ 이젠, 감튀가 이미지네요.

 

[카렌]

그만둬 정말. 후훗.

 

...힘든건 싫다던가, 편하게 칭찬받고 싶다던가.

나에게도, 기억이 있으니까 말이야. 아무래도, 타인의 일이라고는 생각되지가 않아서~

 

전에 같이 일했을 때도, 리아무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 말야.

중요한 건, 앞으로 어떻게 하는가, 아니야?

지금의 리아무를 내가 이러쿵저러쿵 말해도, 말이야.

 

그런 점은 나, 프로듀서 씨를 신뢰하고 있고?

 

[마유]

...흐응. 마유에게 있어서는, 역시 리아무 씨보다 카렌 쨩 쪽이, 요주의네요.

 

[카렌]

아하하, 뭐야 그게.

 

[리아무]

...저기.

 

[카렌]

아, 리아무. 왜 그래?

 

[리아무]

아까의 일, 이것저것 리드해주셔서, 감사, 합니, 다.

 

[마유]

아뇨 아뇨, 그런. 앞으로도 함께, 힘내요.

 

[리아무]

우으으, 상냥해... 카렌 마마... 마마유 쨩...

 

[마유, 카렌]

그러니까, 마마는 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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