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훈 전 프로필
이렇게 거리를 내려다보고 있으면, 인간의 자그마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군. 그래도... 이렇게 신의 영역에 손을 뻗으며, 발악을 멈추지 않는 인간을, 나는 사랑스럽다고 생각해.
특훈 전 홈
연기인가 뭔가는 높은 곳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뭐, 나는 분명 어리석은 사람이겠지.
아마 현대의 바벨 타워... 우리들도, 벌을 받을 때가 올까.
야경이 아름답네. 가지런한 도시의 불빛은, 문명의 차가움이 느껴져.
마천루란 이런 건물을 말하는 거겠지. 마천루, 좋은 울림이야.
네가 우리들에게 기대하는 것을, 발견해주겠어. 기다려 줘.
너는 언제나 새로운 경치를 보여줘... 앞으로도, 잘 부탁해.
나의 자그마함을 깨닫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런 장소가 좋아.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감각이야. 자신이 떨어지는 모습을, 몽상하게 돼.
가르쳐 주게. 너의 눈에는, 이 경치는 어떻게 보이고 있지?
앗, 어이, 흔들흔들거리지마! 어이, 시키! 아아 참, 간다고.
장대한 야경을 앞에 두고, 양손에 꽃... 호사스러운 시간이군. 만족해주게.
프로듀서, 돌아가는 길에 식사라도 하지 않겠어? 3명이서, 느긋하게 말이지.
특훈 전 룸
언젠가 사람은... 신의 영역에 도달할 수 있을까. 그건, 행복일까?
옥상에서 휘파람이라도 불까. 왠지 지금은, 그런 기분이야.
이과 과목에서 모르는 부분이 있지만... 시키에게 물어보는 건 조금, 분해서 말이야.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정말로 만나고 있는 것은, 새로운 나일까.
프로듀서와 함께라면 분명, 어떤 높이까지라도 견뎌낼 수 있을거야.
미안하지만, 영리한 사람은 될 수 없어. 너에게는 수고를 끼치겠지만... 잘 부탁해.
카나데 씨에게는 고개를 들 수가 없네. 이성적이고 차분하고... 존경하고 있어.
설마 내가, 다른 사람의 뒷바라지를 하게 될 줄이야... 응? 어딨지 시키?
호타루의 그 올곧은 강함이, 앞으로도 계속 빛나길 바라겠어.
모든 것이 신인가 뭔가의 손바닥 위라고 해도... 내 의지는, 나의 것이야.
편의점에 갈 생각이다만... 너는 필요한 게 있나?
나는 내 길을 따라간다. 그것은, 너와 걸어가는 길이기도 하다고, 믿고 있어.
특훈 전 친애도 대사
친애도 50
바벨탑의 우화... 신에게 도전하는 사람을 어리석다고 생각해? 이길 수 없다는 걸 알아도 상대에게 도전하는 것을.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그것은 분명, 긍지라고 하는 거야.
친애도 100
시키와 함께하고, 깨달은 게 있어. 아니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거야... 특별해지고 바라고 있어도, 어차피 나는, 범인*이라는 걸 말이야.
세상은 어디까지나 무자비하게 넓고, 통계는 개성을 간단히 깎아내린다. 하지만... 그래도 사라지지 않는 이 가슴의 르상티망이, 내가 나라는 근거를 계속 찾고 있어.
범인은 천재를 모시고, 사람의 지혜는 신의 자리를 노린다. 고작 현실을 상대로, 고개를 숙이기야 하겠어. 이 반역은... 나를 포기하지 않는, 나의 외침이야.
*범인(凡人) : 평범한 사람
특훈 후 프로필
너를 만나게 되어, 나는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었고, 처음 보는 경치를 보게 되었어. 질서의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 그러니까... 결말이 어떻게 되어도, 나는 이 만남을 자랑스럽게 생각해.
특훈 후 홈
절대적인 법칙성과 질서는 안녕을 가져오지만... 지루해. 참을 수가 없는걸.
이렇게 꼬인 녀석이 천사라니... 후후, 하느님의 설계미스일까.
이 만남이 무엇을 가져올지... 모르는 만큼, 소중하게 생각하자.
인간을 부러워하는 거야. 무지하기 때문에, 매일을 즐기고 있는... 그 자유를 말이지.
너는 천사와 악마, 어느 쪽이 좋지? 후후... 당황하지 마, 농담이야.
우리들의 방식... 그 결말을 보여주겠어, 프로듀서.
시키의 날개, 방금 움직이지 않았어!? 기분 탓인가... 진짜, 는 아니겠지?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결정해. 비록, 길이 없는 길을 걷는다 하더라도.
신이 정말로 전지전능하다면... 반항하는 의지조차 신의 손바닥 위. 하지만, 상관없어.
이 천사와 악마는, 우리들 자신과 닮았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나를 따분한 세계에서 꺼내와 준 건... 프로듀서네.
온 세상의 경계에서... 흔들리고 있는 내 등을, 살며시 밀어줘.
특훈 후 룸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어려워. 지금도 아직 모색 중이야.
악마와의 계약이라... 후후, 란코가 좋아할 만한 구절이야. 물론, 나도 말이지.
이 사무소도, 바벨탑처럼, 어디까지나 크게 만들고 싶군.
치토세는 흡혈귀인 것 같네. 마왕에 악마, 천사에... 떠들썩한 사무소야.
너는 시키를 잘 제어하고 있구나. 존경스러워, 프로듀서...
다른 가치관과의 만남은 즐거운 일이네. 고통이 따르기도 하지만.
토가를 모티브로 한 건가? 천사에 피해, 노출이 있군.
날개가 있는 의상은 움직이기 힘들군... 인간처럼, 뜯어버릴까... 농담이야.
킁킁... 나에게는, 냄새 패티쉬의 재능은 없는 모양이야. 유감... 이 아니려나.
인간인 이상, 다면성이 있어. 쉽게 이해했다는 생각이 드는 건, 위험하지.
프로듀서에게 맡겨서는 재미없지. 우리들도, 생각해볼게.
천사가 인간의 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너의 편이기는 하지.
*토가(toga) : 헝겊을 몸에다 감는 고대 로마 시민의 평상복. 신분에 따라 감는 방식이나 장식이 달랐다고 한다.
특훈 후 친애도 대사
친애도 200
가치관은 메우기 힘든 괴리가 있고, 커뮤니케이션은 항상 엇갈려.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네.
친애도 300
자신과 다른 존재일지라도,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할 수 있어. 비록 서로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나란히 서서 같은 경치를 볼 수는 있어.
그렇게 보는 경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경치로... 시키와 만들어낸 이 방식은, 이전에 너에게 배워, 내가 성장할 수 있었던 증거일까.
그러니 프로듀서. 너와도 좀 더, 이야기하고 싶어. 쓸데없는 이야기도, 얼마든지. 너와 보는 경치는 앞으로도, 빛날 거라고 믿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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