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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마스 번역/이벤트 커뮤 번역

너의 스테이지 의상, 사실은... 4화 - 어른스러운 아이의 본심

 

-며칠 전-

 

 

[카나데]

...거리를 두겠어.

너희들 전부와 말이야.

 

[히나]

무, 무슨 얘기임까!?

 

[카나데]

감독과 상담해서, 그런 이야기가 됐어.

모두와 필요 이상으로 엮이지 않도록 하자고.

 

[히나]

과연... 그래서 카나데 쨩, 조금 쌀쌀맞은 느낌이 들었던 거군요.

그런데, 왜 그런 일을?

 

[카나데]

작품을 잘 해내기 위한 스파이스... 라고, 멋지게 말하면 좋겠지만.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것은, 밤의 아름다움과는 정반대. 햇살 아래에 서도 벗겨지지 않는, 아름다운 거짓.

 

[카나데]라는 「동경」을 알기 위해서. 누군가의 환상을 연기하기 위해서.

나는... 그녀의 기분을 알고 싶어.

 

...이런 역할을, 맡을 줄이야. 후후.

 

[히나]

...그렇게 말하신다면, 저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겠슴다.

 

괜찮슴다.

그 계획, 저도 함께하겠슴다.

 

 

 

[리사]

...뭐야 그게.

왜 우리들에게 말하지 않은 거야?

 

확실히, 그런 일을 하는 배우도 있다고 들었어.

하지만 우리들, 일단 사이좋은 역할이 아니었어?

 

[치요]

...이 작품의 테마 때문, 인가요.

 

[유키미]

...「속에 감추어 둔 마음」

......우리들을 ...위해서...?

 

[히나]

뭐, 그런 점도 있단 말이죠.

적어도, 감독은 그런 의도라고 생각함다. 연기를 쉽게 하기 위해서라고.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에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카나데 쨩의 마음, 이해해주시겠슴까?

 

[리사]

...하아.

카나데가 하려는 건 뭔지 알겠어. 히나의 생각도 말이지.

 

[치요]

네. 이야기를 듣고 납득했습니다.

 

[유키미]

응...

나도... 카나데가 그걸로 괜찮다면, 괜찮아...

 

[히나]

감사함다, 세 분 다.

 

[리사]

...별말씀을.

 

 

 

[유키미]

(다들... 다양한 것들... 알려줬어... 작품에 관한 것... 고등학생에 관한 것...)

 

(하지만... 다들... 생각하는 것들... 훨씬 많아... 나는... 어떻게 하면 좋아...?)

 

내가... 할 수 있는 일...

 

 

 

[치요]

어째서, 나는 이런 곳에...

 

 

[카나데]

「감정이란, 한번 눈치채게 되면 거역할 수가 없어.

아무리 예쁘게 있고 싶더라도, 꾸며서 숨기려고 해도, 무시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아.

 

 

[치요]

(만약, 카나데 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나도, 언젠가 그렇게 되는 걸까.)

 

(인정한 다음에, 무엇이...)

 

 

 

[리사]

『카나데는 말야, 뭐든지 혼자서 떠맡으려고만 한다고!』

...하아.

 

......알고 있다구. 두 사람이 하고 싶은 것도, 생각하는 것도.

하지만...

 

 

[히나]

「학원물 말임까... 청춘이라, 왕도라서 좋네요」

 

[카나데]

감독과 상담해서, 그런 이야기가 됐어. 모두와 필요 이상으로 엮이지 않도록 하자고

 

 

[리사]

아아 정말, 열 받네!

 

여보세요, 유키미, 치요? 조금 상담하고 싶은 게 있는데.

...응. 내일, 레슨실로 집합이야.

 

 

 

-다음날-

 

 

[카메라맨]

...음, 히나 쨩도, 카나데 쨩도, 좋은 느낌으로 찍혔네요.

이거라면 다시 찍을 필요는 없으려나. 감사합니다.

 

[히나]

후우...

역시 발매 전에는 바쁨다. 홍보 일도 있고요...

 

[카나데]

히나 씨.

 

[히나]

어라, 카나데 쨩?

먼저 분장실로 돌아간 게...

 

[카나데]

프로듀서 씨에게 들었어. 내 일, 3명에게 말했다고.

 

[히나]

아... 그건, 죄송함다.

말하지 않겠다는 약속이었는데.

 

[카나데]

으응, 괜찮아. 오히려, 맡겨버려서 미안한걸.

 

그리고... 감사합니다.

어떻게든, 그걸 전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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