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8 보스 대사
-등장
[클라리스]
천사장님... 경계로부터 소식이... 어머, 이미 알고 계셨군요.
[천사장 토키코]
저쪽 상황은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어.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라이브
[클라리스]
하지만 왠지... 두근거림이...
-패배
[클라리스]
그녀니까... 혼자서 어떻게든 해보려는 건...
-무승부
[클라리스]
갓 태어난 정천사(正天使)... 악마들에게는, 진수성찬일지도 모르겠군요...
-승리
[클라리스]
저쪽은 명왕까지 나와있습니다... 이대로는 위험할지도요.
[천사장 토키코]
하아, 예상 밖이군... 어쩔 수 없네. 잠깐 비켜봐.
집 지키기는 맡기겠어, 클라리스.
-등장
[후미카]
...천사장님은... 가셨군요. ...저희들의 자매를 맞이하러...
[클라리스]
...후미카 씨. 네... 하마터면 위험할 뻔했어요. 조금, 조마조마했습니다.
-라이브
[후미카]
...때가 오고 있어요... 그전에.
-패배
[후미카]
명왕이 출현하지 않는다면... 혹은 호타루 쨩이, 그대로...
-무승부
[후미카]
...회피된 미래입니다. ...지금은 기다리죠... 정천사(正天使)의 귀환을.
-승리
[후미카]
...이 느낌은... 뭘까요... 새로운 날개가, 만들어진 듯한...
[클라리스]
생명은, 돌고 돕니다... 그것은, 인간도, 천사도... 악마 또한, 마찬가지...
[리사]
......
[카에데]
...아아~ 장난감이 도망쳐버렸네요.
[리사]
토키코의 짓이네.
...그 여자, 항상 재밌는 순간에 방해를 한다니까.
[카에데]
그럼, 슬슬 전면전쟁은 어떨까요?
...후훗, 즐겁겠네♪
[리사]
흥. 네가 메이코를 없애지만 않았다면, 그게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네.
[카에데]
어머, 한방 먹었네요♪
후훗, 또 눈에 띄는 타천사라도 주워보죠♪
그런데... 리사 님?
[리사]
...왜?
[카에데]
리사 님은, 뭔가 이유를 대시면서 천계와의 전쟁을 피하는 것 같은데...
제 기분 탓...
이 겠 지 요?
[리사]
...너, 정말 생긴 거랑은 다르게 호전적이네.
[카에데]
어머, 저는 재미있는 일을 좋아할 뿐인걸요?
[리사]
알고 있어. 참, 귀찮은 성격이라니까.
쓸데없는 생각이나 할 여유가 있다면, 경계에서 괜찮은 타천사라도 주워와.
자, 빨리 돌아가자. 헛걸음해서 지쳤어.
[카에데]
네에♪
[리사]
(차암... 정말로 귀찮네. 만약 이 고양이가, 나랑 토키코가 맺은 불가침 조약을 알게 된다면...)
(주저하지 않고, 내 지위를 뺏으러 오겠지)
[카에데]
...우후훗♪
[호타루]
여... 여기는...!?
[천사장 토키코]
돌아왔네. ...멍청한 녀석.
[호타루]
처, 천사장님!!
엣, 저, 저... 도, 돌아온 건가요?
[천사장 토키코]
너... 갑자기 명계의 왕이랑 붙으려고 하다니, 무모하잖아.
절대적인 힘의 차이가 난다면, 후퇴한다.
돼지도 알고 있는 사실일 텐데?
[호타루]
우으...
[천사장 토키코]
아무튼, 예상보다 훨씬 좋은 실전 훈련이 되었네.
다음에는 그 지기 싫어하는 마음이 쓰일 곳을 배우도록 해.
[호타루]
...네.
저기, 돌아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사장 토키코]
안심하는 건 아직 일러.
너는 아직, 길을 열은 것에 불과해. 걷기 시작하지도 않았으니까.
[호타루]
네, 네에...!
[선배 천사 치에리]
다행이다...!
[선배 천사 사치코]
흐흥, 역시 저희들의 후배군요.
[선배 천사 란코]
오늘은 축하의 연회인가...!
[후배 천사 마히로]
호타루 쨩...! 엄청 아름다워...!
[호타루]
엣? 마, 마히로 씨!?
에? 어째서...!?
[후배 천사 마히로]
그게, 나도 잘 모르겠지만, 사라질 때에 「호타루 쨩, 고마워」라고 생각했더니...
눈을 뜨니 여기에 있었어.
이런 모습으로... 헤헷.
[호타루]
그건... 혹시...?
[천사장 토키코]
천계는 항상 일손이 부족해.
쓸만한 사자가 있으면 쓸만한 장소에 데려다 놓는다. 당연한 이치지.
[호타루]
토키코 님...
[호타루, 마히로]
감사합니다!
[천사장 토키코]
느긋하게 기뻐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정식 천사가 된 지금, 할 일이 산만큼 있으니까.
[호타루]
네! 저, 열심히 하겠습니다!!
[천사장 토키코]
아아, 그러고 보니...
[호타루]
와아, 정말 아름다워...
이상하네, 오랫동안 없었던 것도 아닌데... 경치가 전혀 다르게 보여.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미소를 만날 수 있겠지...
으응, 내가, 만나러 가는 거야.
일단 먼저, 한 명 더, 견습 분을 만나러 가자...♪
토키코 님은, 정화의 꽃밭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셨는데... 누구일까?
[천사장 토키코]
'... 그러고 보니, 너와 관련된 영혼인데, 한 명 더 천사가 있어.
네 밑으로 붙여둘 테니까, 마중을 나가도록 해.'
[호타루]
나와 관련된 영혼... 나와 궁합이 잘 맞을 거라고 말하셨는데...
아, 저 사람일까?
어라? 엣? 저 뒷모습은...!
[메이코]
정말! 늦어!
내 선배가 되는 거니까, 좀 더 빠릿빠릿하게 해!
일단 안내해주는 거지?
새가 노래하고, 꽃이 피는 아름다운 천계를!
[호타루]
에, 에에에엣......!!?
...이렇게, 저의, 조금 부끄럽지만, 정말로 소중한 모험은 끝입니다.
앗,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 기도를 들어주는 일을 누군가에게 대신 맡기거나 하지는 않아요...!
게다가, 두 견습 분과도, 정말 사이가 좋아졌어요♪
앞으로도, 고민하거나, 멈춰서는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하지만 괜찮아요. 저는 이 일이 정말 좋고... 게다가 저는, 혼자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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