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토세]
후훗♪
[미카]
음... 어라? 치토세 씨...?
[미카]
치토세 씨! 어디 가는 거야~?
[치토세]
아, 미카 쨩. 따라왔구나.
...는, 사실 눈치챘지만♪
걱정해줘서 고마워. 그냥 잠깐, 밤 산책을 하고 싶어져서.
불꽃놀이 할 때, 이 주변이 예뻤으니까.
[미카]
산책인가...
저기, 혹시 괜찮다면, 나도 같이해도 괜찮아?
[치토세]
물론이야♪
[치토세]
마법사 씨가 말하는 「무지개」란, 무슨 말일까?
[미카]
반짝이는 것, 이라는 의미일까?
그, 무지개는 컬러풀하고 예쁘잖아?
[치토세]
메인 스테이지이니까, 무지개처럼 특히나 반짝인다, 라는 말?
[미카]
그런 걸까~
하지만 솔직히, 아직 모르겠어~
[치토세]
힌트만 주는 게 아니라, 마법사 씨가 정답을 알려주면 좋을 텐데 말야.
[미카]
이것도 분명, 「우리들의 대답」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닐까.
우리들이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한 게 아니면, 안되는 걸지도.
[치토세]
흐응.
아이돌은, 그저 춤추고 노래하면 되는 게 아니구나.
자신이나 관객에 대한 것, 아주 많이 생각하고 짊어지는 거네.
[미카]
즐겁지 않아?
[치토세]
즐거워♪
하지만,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거, 서투르니까.
...저기, 미카 쨩.
우리와 사이좋게 지내줘서, 고마워.
[미카]
에?
[치토세]
치요 쨩은, 오해받고 있지만 정말 큐트한 아이야.
귀여워해줘.
[미카]
물론! 같은 아이돌이고, 동료잖아★
[치토세]
고마워♪ 잘 부탁해♪
[미카]
...아, 그러고 보니.
[치토세]
왜 그래?
[미카]
이 합숙이 시작했을 때, 분명 프로듀서가 말했었지.
모두가 사이좋아지는 것도, 「무지개」에 필요하다고.
「무지개」는 역시, 그저 반짝반짝 빛나는 의미만이 아닐지도...
[치토세]
또, 다 같이 생각해보자.
...슬슬, 돌아갈까.
-다음날-
[아나스타샤]
라두가(Радуга)... 「무지개」란, 뭘까요?
[치요]
레슨은 그럭저럭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지만, 이쪽은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온 것 같네요.
[아이코]
그렇지 않아요.
라이브도 가게도, 저희들이라는 아이돌의 표현으로, 이번에는 그 테마가 「무지개」...
그렇게 정리된 것만으로도, 꽤나 나아갔다고 생각해요.
[하지메]
그렇네요. 저희들이 메인 스테이지에서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그게 모든 것의 열쇠를 쥐고 있으니까요.
[프로듀서]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역할이 있어
[하야테]
역할...?
손님을 최대한 모아서, 최고의 라이브를 한다?
[나기]
일부러 P가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말을 했다는 것은, 그런 이야기는 아니겠죠.
[유우키]
듣고 보니...
축제의 가게도, 무엇이 최고였는지 정하질 않았었죠.
라이브와 가게를 같은 테마로 만든다면...
가게에는 없는 「메인」이란, 대체...?
[프로듀서]
그것은 「대표」라는 것
아이돌의 수만큼, 악곡의 수만큼, 무대의 수만큼, 여러 가지 가능성이 생겨나
그것에 위아래는 없지만, 전부 똑같이 볼 수는 없어
그러니까, 그것들을 「대표」하는... 그것이 메인 스테이지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너희들은 어떤 식으로, 모두를 「대표」할 거지?
[치요]
메인 스테이지가 표현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만이 아니라, 아이돌 전부, 라는 건가.
[아이코]
그런가... 그러니까 「무지개」군요.
무지개는, 일곱 가지 빛이 하나가 되어, 반짝이니까.
[아나스타샤]
그렇다면, 아나네의 「가게」는 다른 다양한 「가게」를 한데 모은 것.
아냐네가 만드는 것은 「축제」인 거죠?
[하야테]
여름 축제의 가게는, 모두 즐거웠으니까 말야!
[하지메]
애니버서리 이벤트에 출연하는 다른 분들도,
각각 자기 자신을 표현한, 개성 풍부한 가게나 라이브를, 만들어 가시는 거군요.
[나기]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방향성이 제각각이라...
하지만, 모두 어엿한 아이돌이죠.
[치요]
지금까지 접해왔던 모든 게, 답을 알려주고 있었던 건가...
[미카]
우리들이 보여주는 것은 「무지개」...
다양한 개성이 하나가 된, 다양한 색이 있기 때문에 만들 수 있는 빛!
좋아! 그럼, 그런 느낌으로, 우리들이 정말로 할 수 있는 것, 생각해볼까!
(「무지개」라는 것을 준비하고, 서로의 개성을 존중해가며, 그녀들 본연의 방향성이 안정되어 간다. 그녀들 나름대로의 의미를, 발견한 것 같다.)
(그 이후의 대화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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