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
축제는 즐거웠고, 다양한 가게를 돌아봤지만...
결국, 아이디어가 정리되질 않네요.
[치요]
너, 어떻게 된 겁니까.
이래서는 정말로, 그저 놀러갔다 온 것뿐입니다.
[프로듀서]
시점을 바꿔볼까
[나기]
과연, 시점을...!
...알아들은 듯한 표정을 해봤습니다.
[프로듀서]
가게 자체가, 목적이 아니야. 가게를 내는 걸 통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가, 중요한게 아닐까
[아나스타샤]
가게를 내는걸 통해서...
[미카]
그런가... 이벤트에 와준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던가, 그런 거 말이지?
[프로듀서]
(끄덕인다)
손님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아까 축제에 세워져 있던 가게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를...
[하지메]
그렇네요... 가게에서 즐거웠던 것은 이것저것 있었지만요...
그 「무엇」이 즐거웠는지는...
[하야테]
포장마차의 음식이 맛있었어! 라는 건 틀릴까나?
[유우키]
그건 물론, 있다고 생각해요.
맛있는 걸 먹으면, 즐거우니까요!
[치토세]
그래도, 만약 똑같은 게 편의점에 똑같이 있다면, 즐거울 수 있어?
[미카]
그건... 뭔가 다른 느낌이 든단 말이지.
축제의 느낌 같은? 분위기 같은 게 있다고 생각해!
[하지메]
파는 물건의 좋고 나쁨이 전부라고 한다면, 애초에 저희들 아이돌이 기획하는 의미도 없겠죠.
[아이코]
확실히... 프로듀서 씨네의 어른들이, 제대로 기획해서 경영하는 쪽이, 좋을 거예요.
[아나스타샤]
저희가 기획하는 것은, 그쪽이 손님들을 즐겁게 할 수 있으니까, 인가요?
[나기]
「아이돌의 수제」라고 붙는 것만으로 상품이 팔리는 세상입니다.
나기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제작이 되고 싶네요.
[유우키]
마, 말하는 게 조금 그렇지만, 그래도 분명,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즐거워해주시는 게 중요해요.
[치토세]
즐거운 것이 제일 가치 있으니까 말이지♪
[하야테]
아까 하-네가 「축제의 분위기」를 즐겼던 것처럼, 이벤트에 오는 손님들은 「아이돌의 가게」를 즐기러 온다는 것, 일까나?
[치요]
그렇다면, 가게 그 자체는 뭐든 상관없다는 것이 되는 게 아닌가요.
[프로듀서]
그건 조금 다르지 않을까
「어떤 아이돌이 어떤 가게를 냈는가」...
가게에서 표현되는 모두의 개성도, 분명 손님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미카]
그렇지. 나라면 역시 『미카 쨩의 가게는 최고』라고 말해줬으면 좋겠고!
[아이코]
프로듀서 씨. 이 기획은, 다른 분들도 모두 가게를 내는 거죠?
괜찮다면, 어떤 의견이 나왔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프로듀서]
(이미 나온 사안들을 보여준다)
[하야테]
음... 「Kawaii 도넛 크레이프」 「사과 사탕」 「빵집」...
[나기]
「프리저브드 플라워*」에 「카레」 「타코야키」
자유롭네요.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 : 생화에 화학용액으로 보존 과정을 거쳐 만드는 보존화.
[유우키]
하지만, 의견을 내놓은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다들, 자신을 표현하고 있어서.
[아나스타샤]
다(Да)~♪
즐거워 보여서, 사다리 타기, 해보고 싶어졌어요.
[하지메]
저희들도, 그런 사안을 내놓죠! 그러기 위해서, 다음으로 생각할 것은...
저희들이 「어떤 아이돌인가」라는 것일까요?
[치토세]
우리가, 어떤 아이돌인가... 뭔가, 철학적인 질문이네♪
다들,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나.
[치요]
그렇다면... 모두의 최근 활동을 되돌아봐야 하는 것이 아닌지.
프로듀서라는 사람이 일을 하고 있다면, 자료 같은 것도 있겠죠.
[프로듀서]
준비해놓을 테니까, 오늘은 이쯤에서 끝낼까
-다음날-
[치요]
모니터에, 최근 일거리의 영상...
뭐, 최소한의 일은 해둔 것 같군요.
[프로듀서]
모두가 했던 일을 보도록 하자
[하야테]
역시 미카 쨩이라고 하면, 카리스마 JK아이돌! 이라는 느낌!
[미카]
고마워★
하지만, 하야테 쨩도 세련되서 귀여워!
[나기]
두둥. 나기는 자신만만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메]
나기 씨의, 독특한 토크 스킬은 대단하네요.
저는 계속 말솜씨가 없어서, 감탄하게 돼요.
[아이코]
하지메 쨩은, 그 순박한 느낌이 좋아요.
성실하다고 할까, 착실한 점이.
[아나스타샤]
아이코도, 성실해요.
하지만, 함께 있으면, 정말로 치유돼요♪
[치요]
그런 아나스타샤 씨야 말로, 얼음조각 같은 아름다움과, 상냥한 따뜻함이 함께하고 있군요.
[유우키]
그런 거라면 치요 씨도♪
쿨한 미인이지만, 귀여운 부분도 있어요♪
[치토세]
그런 유우키 쨩은 키가 크고, 건강하고, 청순파♪
그리고 물론, 맛있어 보여♪
[나기]
치토세 씨는, 품위 있고 아름답네요.
장미의 공주님은 20LLDDK에 살고 계시는 겁니까?
[미카]
음... 모두, 장점은 잔뜩 있지만...
제각각이네. 이 9명의 방향성이라는 게.
[아이코]
하지만, 이 9명이 모여서, 하나의 가게를 만들어야 하는 거죠.
뭔가 한 가지 방향성을 꺼낸다고 하면...?
[하지메]
보면 볼수록, 자주 오는 일거리의 종류도, 라이브의 퍼포먼스도 다르네요.
[치요]
라이브는 알기 쉽네요.
악곡에, 연출에, 각자의 아이돌성이 잘 나타나 있어요.
[치토세]
그치♪ 재미있어서, 계속 보게 되네.
[유우키]
앗.
[아나스타샤]
유우키, 무슨 일 있나요?
[유우키]
아뇨, 저기... 그거라면, 라이브와 가게는, 똑같은 게 아닐까요?
저희들이라는 아이돌을 손님들께 전한다는 의미로!
[하야테]
확실히!
[미카]
잠깐, 그렇다는 건, 이 9명이 만드는 가게의 방향성은...
이 9명이서 만드는 라이브의 방향성과 같다?
[아나스타샤]
이 9명이서 만드는 라이브의 테마는...
[일동]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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