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종료 후-
[슈코]
이야~ 끝났네~
[아스카]
불꽃은, 언제든지 한순간에 불씨를 흩뿌리며 사라지는 법이야.
[슈코]
오~ 오~ 풍류 있네.
[후미카]
그래도, 그 반짝임은, 본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빛이 됩니다.
[아리스]
그렇네요. 틀림없어요.
[카나데]
이 유닛도, 이걸로 활동은 끝나게 되지만...
노래는 계속 남게 되는 거네.
[아스카]
아이돌은, 우상이야. 우상이라는 것은, 언젠가 잊혀지는 것이라고 정해져 있어.
하지만, 노래는 문화다. 그러니까 계속 남아있지.
[카나데]
그래, 빛나면서 계속 남는 거네.
[후미카]
Jewel... 보석처럼, 말이에요.
[아리스]
반짝반짝해서, 근사한 추억이에요.
게다가... 저도 그런 걸 만들어 내는 쪽이 되어서, 지금 정말로 행복해요.
[아스카]
동경하고 있었구나. 아리스.
그것도 또한 그 스테이지를 거쳤다면, 납득할 만한 이야기지.
[아리스]
노래에는, 힘이 있으니까 말이에요.
[슈코]
...계속 내버려 두면 이 시 쓰기, 계속 이어지겠네.
[카나데]
그런 관계로, 이 아름다운 스테이지의 피날레,
리더를 맡아준 슈코 "쨩"이 감동의 인사로 마무리해주겠대.
[슈코]
에?
[후미카]
슈코 씨. 부탁드립니다.
[아스카, 아리스]
아아. / 네.
[슈코]
저기... 곤란하네, 이런 거 제일 서투른데.
뭘 말하지~?
[카나데]
리더 역할을 해줘야지. 아이돌이잖아?
[슈코]
정말... 어쩔 수 없네.
저기, 일단은 모두, 스테이지 성공 축하해.
[후미카]
축하드립니다.
[슈코]
모두 열심히 했단 말이지.
레슨도 이것저것 했고. 그보다 모두 성실하지. 잘했어.
[아스카, 아리스]
음음.
[슈코]
그리고, 프로듀서 씨, 고마워. 지켜보고, 참견하지 않아 준 덕분에,
주역인 아스카 아리스의 AA 콤비가 성공했습니다. 해냈네.
[프로듀서]
(끄덕인다)
[아리스]
정말... 어떤 의미일까요.
[아스카]
빈정대는 거 말고 다른 뜻은 없는 것 같다만. 후훗.
[슈코]
실제로, 우리들도 두 사람의 성장에 이끌렸고 말이야.
그건 유닛에게 있어서 엄청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후미카]
그러네요. 드문 경험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슈코]
그 어두웠던 후미카 쨩도, 왠지 피부색이 좋아진 느낌이 들고 말이야?
[카나데]
무슨 칭찬인 거야?
[슈코]
카나데 쨩에게 있어서는, 리더 역할을 하지 않은 덕분에 편했습니다, 라고.
[카나데]
후훗, 그건 부정하지 않을게♪
[슈코]
각자 초면이었던 앨범 레코딩부터 생각해보면,
이 이벤트로 꽤나 사이좋게 되었다고 생각한단 말이지.
아이돌로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라고.
[아리스]
그러네요. 아이돌로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스카]
아아. 잘 이해했어.
[슈코]
나도 성장할 수 있었달까, 하게 됐고.
즉 이벤트란 건, 그게 목적이었던 게 아닐까 라고,
이제야 생각하게 된단 말이지. 뭔가, 그런 거 있잖아 카나데 쨩?
[카나데]
흔히 있는 영화의 스토리네.
보물을 향해 여행을 떠났지만, 동료와의 인연을 얻었습니다 라는 걸까.
[슈코]
그래그래.
[후미카]
이야기에서 말하기를, 보물이란 건 말하자면 재보가 아니다... 라는 걸까요.
손에 넣은 것은, 각자 나름의 성장...
[아스카]
그건, 즉 자기만족이란 거지.
[슈코]
그렇지. 장대한 자기만족일지도 모르지만.
팬도 프로듀서도 기뻐한다면 올 OK라는 거 아닐까?
[아리스]
좋다고 생각해요. 정말로, 즐거웠으니까요.
조금, 생각의 차이로 다투긴 했지만요.
[아스카]
그것도 포함해, 좋은 이벤트였다.
[슈코]
즉, 좋은 이벤트였습니다~ 라는걸로.
저기, 카나데 쨩, 이럴 때 마지막에 좋은 느낌으로 한마디라는 건 뭐라고 하면 좋은걸까?
조금 곤란한데 말이야?
[카나데]
좋을 대로 하세요♪
[슈코]
에, 그럼... 수고하셨습니다!
잘 모르겠으니까 끝!
[아스카, 아리스]
흠... 수고했다, 일까. / 엣, 앗, 수고하셨습니다!
[카나데]
뭐, 이건 다음 과제네. 수고했어.
[후미카]
수고하셨습니다. 슈코 씨.
[슈코]
하~ 끝났다~
...아 뒤풀이는, 내일 다시금 프로듀서 씨가 놀이공원에 데려다준다는 걸로! 이상!
[아스카, 아리스]
...나쁘지 않군. / 신난다!
[카나데, 후미카]
후훗. / 기대되네요.
[슈코]
지쳤다~ 이제 두번 다시는 리더같은 거, 안 할 거니까 말이야.
그래도... 뭐, 즐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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