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영업 커뮤 - 손과 손을 마주잡고

 

-일하기 전-

 

 

[이브]

그리면, 저랑 히지리 쨩의 노래가 끝나면, 성가대 아이들 뒤쪽으로 빠지는 거군요~

 

[히지리]

이동은 이걸로, 괜찮을 것 같네요... 다 함께 노래하는 거... 기대되네요...

 

[프로듀서]

순서에 관해서는 큐카드도 그때그때 나오니까, 스태프분들과도 호흡을 맞춰가자.

 

[이브]

알겠습니다~♪ 우후후, 기다릴 수가 없네요~!

 

[스태프]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씨, 잠깐 확인할 게 있어서...

 

[프로듀서]

알겠습니다. 갔다올 테니까, 준비하고 기다려줘.

 

[히지리]

네... 다녀오세요, 조심히...

 

준비, 무엇을 하지...? 가사, 봐둘까...

이브 씨도 같이...

 

[이브]

하아~...

 

[히지리]

이브 씨...?

 

[이브]

네~! 무슨 일인가요~?

앗, 가사 다시 훑어보실래요~?

 

[히지리]

네, 네에...

같이 부탁해도, 괜찮을까요...?

 

[이브]

물론이에요~!

하모니 부분 같은 것도 연습할까요~♪

 

[히지리]

그렇네요...

이제 곧 실전이니, 가능한 한 준비를...

 

[이브]

네, 좋은 느낌으로 해봐요~♪

 

[히지리]

(기운있으신, 거겠죠...?)

 

 

 

-방송 종료 후-

 

 

[스태프]

수고하셨습니다! 이브 씨, 히지리 씨 내려오십니다!

 

[히지리, 이브]

수고하셨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이브]

정말로, 즐거웠어요~!

다들 아주 착한 아이들이라서, 선물을 나눠주고 싶어졌어요~♪

 

[히지리]

네...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게... 아름답고, 기분 좋았어요...

또 같이 노래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이브]

후후, 근사하네요~! 그럼, 이걸로 일단 일도 끝났고, 분장실로 돌아가죠~!

...하아

 

[히지리]

(아, 또 한숨... 이브 씨, 기운 없으신 걸까...

혹시, 고민이라던가...?)

 

 

 

[이브]

와~~~☆

멋진 방이네요~♪ 정원도 예쁘고, 다다미도 기분 좋아요~!

 

[히지리]

호텔이 아니라 여관인 게, 신선하네요...

온천도 있고... 나중에 같이, 가봐요...

 

[이브]

하루의 일을 끝낸 뒤의 온천, 최고네요~!

밥도... 하아.

 

[히지리]

앗... 이브 ㅆ...

 

[직원]

실례하겠습니다. 오늘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론입니다만, 식사를 준비해드려도 괜찮을까요.

 

[이브]

...! 물론이에요~!

 

[직원]

알겠습니다. 본 여관에서 식사는 해보셨나요?

저녁식사는, 메인을 2종류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는데 신선한 현지 생선과, 현지산인 와규 중, 어느 것으로 하시겠습니까?

 

[히지리]

고를 수가 있군요... 생선도 고기도, 맛있을 것 같은데요...

이브 씨는, 어느 쪽으로...?

 

[이브]

음, 으으으음~... 드디어 찾아왔군요...

고기, 생선, 고기, 생선... 우으~ 정할 수가 없어요~!

 

오늘 계속 생각하고 있었지만, 역시 어느 쪽도 포기할 수가 없어요~!

 

[히지리]

오늘 계속...? 엣, 혹시...

고민하고 있었던 건, 밥에 대한 거였나요...?

 

[이브]

어라, 저 그렇게나 고민했었나요~?

스태프분께, 여기 밥에 대해서 듣고, 어느 쪽이 좋을까 생각하고 있었어서~

 

[히지리]

...힘든 일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거기다, 후후... 그 고민이라면, 저도 힘이 되어드릴 수 있어요...

 

정할 수가 없다면... 양쪽 다 먹도록 하죠...

둘이니까, 하나씩 주문해서... 반씩 나눠요...

 

[이브]

히지리 쨩~!! 고마워요~!

반씩으로 하게 해주세요~!!

 

아아~ 고민이 해결되니까, 왠지 배가 더 고파졌어요~!

 

[직원]

후훗, 알겠습니다. 그럼 빨리, 고기와 생선, 모두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히지리, 이브]

네...♪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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