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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마스 번역/기타 번역

니시 영업 커뮤 - 마이 디어 바이크

 

-에히메, 시마나미 해도*-

 

*시마나미 해도(しまなみ海道) : 혼슈에서 시고쿠까지 섬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

 

 

[아키하]

오오오오오!

굉장하네, 이건! 카메라맨! 바이크랑 내 모습 확실히 찍어놔~!

 

[미요]

바이크 뒤에 탄 감상은 어때, 아키하 쨩?

 

[아키하]

굉장하네, 바이크란 건! 차와는 다르게, 직접 바람을 몸으로 맞으며...

바람을 가르며 달린다는 것은, 이걸 말하는 거구나!

 

점점 지나가는 경치, 그리고 바이크에서 전해지는 진동...

정말 자극적인 시간이었어!

 

[나츠키]

하핫, 기뻐해 줘서 다행이야! 카메라맨 분들, 잔뜩 찍으신 것 같고, 나중에 보여달라고 하자.

 

[아키하]

음, 그렇게 하자. 뒤에 탔을 뿐이라고 하지만, 바이크에 탄 자신을 보는 건 기대되네!

게다가 그 사진은, 잡지에 실리는 거지?

 

[인터뷰어]

네, 그럴 예정입니다. 사진 체크도 하겠지만, 완성되면 샘플 잡지도 보내드릴테니, 꼭 봐주세요.

 

[미요]

이야, 기대되네~ 시마나미 해도를 차랑 바이크로 달리는, 우리들의 기사!

오늘 날씨도 좋고, 좋은 사진을 많이 찍을 것 같아♪

 

[인터뷰어]

키무라 씨의 바이크를, 하라다 씨와 이케부쿠로 씨 둘이서 손본 적이 있었다고?

 

[나츠키]

응, 두사람에게 맡겼었어요. 어떤 느낌이 돼서 돌아올지, 두근거리면서 기다렸죠.

 

[미요]

나츠키쨩이 「전부 맡길게」라고 말했으니까, 그때는 굉장히 의욕이 넘쳤어

 

아키하 쨩은 항상 로봇을 만들거나 하니까 아는것도 아주 많고.

내가 떠올리지 못하는 아이디어를 내준 덕분에, 최고의 시간이 되었어!

 

[아키하]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천재인 나라도, 경험 없이는 바이크 손보기에서, 미요를 따라갈 수는 없지.

공부가 되었어.

 

그런데 , 나츠키. 바이크 상태는 어때?

 

[나츠키]

좋은 느낌이야. 스케줄 관계로, 아무래도 오늘은 타고 올 수는 없었지만...

그건 최고였어. 좋은 일 해줘서, 땡큐.

 

[미요]

후훗, 기뻐해줘서 다행이야♪

 

[나츠키]

그런데, 조금 놀랐어. 두 사람에게 맡기면 좀 더 록한 느낌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뭐라고 할까... 그래. 좋은 의미로 평범하게 최고야.

 

[아키하]

그건, 개량이라기 보다는, 개조를 기대하고 있었다는 말인가?

후후훗... 확실히, 나와 미요가 힘을 합치면, 그건 이미 엄청난 일이 되어 있었겠지!

 

실제로, 이것저것 하고 있었지만... 장소가 나빴어.

사무소의 한쪽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으니까...

 

[나츠키]

무슨 일 있었어?

 

[미요]

뭐어, 응... 어떤 전 여경 씨에게, 들켜버려서.

 

나츠키 쨩이 말했던 것처럼, 록한 느낌으로 하려고 했는데, 적당적당히 할 수밖에 없었네. 역시나.

 

[아키하]

들키지 않았다면, 좀 더 굉장한 걸 할 수 있었지만... 뭐어, 너무 과했던 건 사실이니까.

 

[미요]

아키하 쨩과 바이크를 손보는게 즐거워서 말이야~

그때는, 조금 넋을 잃었네. 이야, 반성 반성.

 

[나츠키]

하핫! 공도를 달릴 수 없게 되는 건 역시 곤란하니까.

나한테 있어서는, 다행인건가?

 

[인터뷰어]

키무라 씨, 또 두 분이, 바이크를 손봐주길 원하시나요?

 

[나츠키]

그건, 물론이죠. 가볍게 만지는 정도라면 저도 할 수 있지만, 역시 특기인 사람이 하면 전혀 다르니까요.

 

[미요]

또 나츠키 쨩의 바이크 만지게 해 줄 거야? 고마워~!

사실은 그때부터, 조금 떠오른 게 있단 말이지~

 

[아키하]

나도 아까 바이크에 태워준 것 덕분에 천재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른 참이다!

 

[미요]

지금이 최고라면, 좀 더 최고의 바이크로 만들어 주겠어! 기대해줘, 나츠키 쨩!

 

그런데 아키하 쨩, 뭐가 떠오른 거야?

 

[아키하]

음, 들어주겠나? 내가 생각해낸 건 말이다...

 

[미요]

오오, 과연! 그렇지만 그거는...

 

[인터뷰어]

...두 분, 즐거워 보이네요.

 

[나츠키]

좋아하는 것에 빠져드는 것은, 즐거우니까요.

그리고, 그 결과 생겨나는 것은, 분명 좋은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믿고 있어요.

 

[인터뷰어]

카타기리 씨에게 또 혼나는 것도, 록인가요?

 

[나츠키]

예. 그런 것도 포함해서, 즐겁다고 생각하니까요.

 

[아키하]

과연... 역시 미요야! 이야기하고 있으면, 점점 아이디어가 샘솟아!

 

[미요]

아키하 참신한 발상 발상에 내가 놀라고 있어!

나츠키 쨩의 허락도 받았고, 그쪽으로 돌아가면, 다시 최고의 바이크를 만들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