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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마스 번역/모바마스 번역

우성공연 꿈과 당신과 싹트는 씨앗 7화 - 시련

-스테이지7 보스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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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후미카]

...설마, 책을 복구하는 힘을, 사람에게 사용하게 될 줄은...

 

[요리코]

괜찮아요... 후미카 선생님이라면, 해낼 수 있어요. 부탁드려요...!

 

-라이브

[후미카]

기도도, 힘이 되어 줄 수 있겠죠..

 

-패배

[후미카]

...별로, 시간이 없네요. 히나코 씨, 힘내 주세요...!

 

-무승부

[후미카]

(악몽에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어떤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승리

[후미카]

...자, 깨어나세요. 이 다음의 이야기는, 히나코 씨에게 맡기죠.

 

[요리코]

성공하셨군요! 히나코 쨩, 들리나요! 히나코 쨩...!

 

 

-등장

[히나코]

지구를... 히나코네의 꿈을, 여기서 끝나게 할 수는 없어요...!

 

[란코]

(그래, 저게 히나코 쨩... 당신은, 이렇게도 강하고, 아름답구나)

 

-라이브

[히나코]

힘이... 흘러넘치고 있어요.

 

-패배

[히나코]

앞으로 조금만 더... 히나코의 상상력은, 어디까지라도 계속 퍼져나갈 거예요...!

 

-무승부

[히나코]

좀 더, 커다란 꿈을 꿔보죠. 다 같이, 웃을 수 있는 내일을!

 

-승리

[히나코]

란코 쨩... 히나코 네를 지켜주셔서, 고마워요.

 

[란코]

감사하는 건 나야. 히나코 쨩... 무사해줘서, 고마워.

 

 

 

[히나코]

...음, 여기는...? 앗, 바다! 바다였어요~!

아카리 쨩이랑, 란코 쨩이, 링고로 씨한테...!?

 

[요리코]

지, 진정하세요, 히나코 쨩!

 

[후미카]

...무리도 아니죠. 상당히 위험한 상태였으니까...

기억에 혼란도 있을 거예요.

 

[히나코]

...후, 후미카 선생님!?

무슨 일인가요, 그 모습은...!?

 

[후미카]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을 복구하는 힘을 사용해서 히나코 씨의 신체를 치료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이 모습이 되어야 하기에.

 

...사실은 저희들은, 은하계 미술 관리국이라는 이름으로,

은하에 있는 예술품들을 모아, 데이터베이스화를 하고 있으며...

 

뒤에서는 뒤엉킨 은하계의 이야기를 풀어서...

다시 매듭짓고, 질서를 되찾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히나코]

엣...? 어...!?

 

[요리코]

요컨대... 재밌어 보이는 이야기에 참견하기를 좋아한다는 거예요.

 

히나코 쨩, 기억나시나요?

저희들은, 야마간타의 가추...

 

[후미카]

...가축, 이라고. 말하셨네요.

 

[요리코]

야마간타의 사자에게, 습격을 받았어요!

 

[히나코]

그... 그래요!

히나코는, 링고로 씨에게 공격을 받고, 기억이... 돌아와서...!

 

(아카리 쨩...!)

 

[요리코]

저기, 링고로... 라는 자가, 뭔가를 했을지도 몰라요.

 

지금, 야마간타의 사자가 계속해서 이 땅에 내려오고 있어요.

 

란코 쨩이 혼자서 상대하고 있지만, 그것도 언제까지 버틸지...

여기서 막지 않으면...

 

[히나코]

사과가 되어버린 사람들도, 조종당하는 사람들도 구할 수가 없다... 라는 거죠?

 

[요리코]

...네. 그것만이 아니라, 이 별도, 언제 어떻게 될지...

저희들은, 알 수가 없어요.

 

[히나코]

뭔가 좋은 방법이라도 없나요...?

그, 그래! 링고로 씨에게, 바닷물을 뿌리는 건 어떤가요!?

 

소금물로 순식간에 쪼그라들면... 전부 꽉 짜서 애플파이 토핑으로...

 

[요리코]

꽤, 꽤나 무서운 생각을 하시네요.

 

[히나코]

...히나코는, 정말로 화났어요~

많은 사람들한테 민폐를 끼치다니...

 

아카리 쨩이랑 란코 쨩이 저렇게 괴로운 표정을 하고 있고!

히나코는 모두를 꼭 돕고 싶어요!

 

[후미카]

...히나코 씨.

 

[히나코]

네!

 

[후미카]

...사과는 소금물에 담가도 쪼그라들지 않아요.

오히려, 변색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히나코]

그, 그랬죠...!

 

[후미카]

...게다가, 링고로 씨가 바다에 빠져도 무사했던 것은, 히나코 씨도 직접 눈으로 보셨을 거예요.

 

지금은 앞만을 보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을...

성실하게 해 나가도록 하죠.

 

한 가지, 저희에게... 아니, 히나코 씨밖에 할 수 없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히나코]

히나코가... 말인가요?

 

[후미카]

...네. 제가 보기에는, 아마 히나코 씨의 안에는 야마간타에서 만든 「씨앗」이 심어져 있는데,

 

애초에 그 「씨앗」은...

 

[히나코]

가능성... 말인가요?

 

[후미카]

...네? 확실히,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네요.

 

인간의 상상력을 모아, 필요한 순간 적절한 형태로 변환이 가능하다는 것 같습니다.

 

야마간타에서는 「씨앗」이 상상력이 모인 타이밍을 보고...

싹을 틔우는 순간 별을 향한 충성심을 심어 넣습니다.

 

그리고 이용하기 편한 인간으로 변환한다고 합니다만...

 

히나코 씨는, 어째선지 아카리 씨가 여태껏 충성심을 심지 않은 상태라...

 

[히나코]

...「황금 씨앗」

 

[후미카, 요리코]

...네?

 

[히나코]

히나코가 가지고 있는 건...

아카리 쨩에게서 받은 건, 「황금 씨앗」이에요!

 

[후미카]

...과연. 「황금 씨앗」은 연구 중인 물건.

아카리 씨가 각성을 잘 이끌지 못해도 이상하지 않아요.

 

혹은, 아카리 씨 자신이 히나코 씨에게 충성심을 심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아니, 이건 너무 멀리 간 거겠죠...

 

[히나코]

저기, 후미카 선생님...?

 

[후미카]

...알겠습니다.

「황금 씨앗」이라면 이 상황을 타개하고, 침략을 물리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주 조금입니다만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황금 씨앗」을 싹틔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푸르고 아름다운 별을... 멋진 예술을, 아름다운 이야기를.

부디, 지켜주세요.

 

 

 

[아카리]

이게 아니야... 이것도 아니야...!

숨어 있다니, 비겁하과-!

 

[란코]

됐으니까, 빨리 찾아!

더는, 빛의 방벽이... 한계... 야!

 

[아카리]

앗, 있다! 있어요!

저 패인 곳... 틀림없과! 제 링고로 씨!

 

[링고로]

......

 

[아카리]

계속, 거기서...

처음부터, 보고 계셨던 거죠!? 어머니!!

 

(슈우우우...)

 

[아카리의 어머니]

잘도 알아챘네요.

이것으로, 무사히 시험도 합격

 

...이라고 할 줄 알았나요?

 

(짝짝)

 

[아카리]

으극...

 

이, 이상하잖아요! 전부 다!

어째서 히나코 쨩을 공격하시는 건가요!

 

[아카리의 어머니]

...말했잖아요?

이것은, 당신에게 주어진 임무이면서도, 시련이라고.

하지만, 당신은 그 의미를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그저 명령받은 것을 하려고만 생각하고...

지구의 생활에 익숙해져 갔죠.

 

[아카리]

무, 무슨...

 

[아카리의 어머니]

조금은 생각해봤으면 좋았을 텐데.

야마간타의 왕족은, 붉은 대지에... 역사에, 국가에 충실한 자.

 

스스로의 손으로 쓸모없는 사상이나 인연을 끊고, 마음속 깊이서부터 그 몸을 별에게 바쳐야 한다고 말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히나코 쨩인가 하는 것에 대한 감정도 불필요.

그것을 끊어내야 비로소 적과*가 되는 거죠.

불합격입니다.

 

*적과(摘果) : 과일의 품질을 좋게 만들기 위해 꽃봉오리나 어린 과실을 제거하는 것.

 

[아카리]

시, 싫어...

적과도, 충실한 자인가 하는 것도...!

 

[아카리의 어머니]

이건 당신에게의 벌이기도 해요!

모처럼 밥상을 차려줬더니, 어느 것 하나 해내지 못한 당신에게의!

 

(지지이이이익)

 

[아카리]

크아아아악......!!

 

[란코]

아카리 쨩!

 

[아카리의 어머니]

전부 다, 무의미했네요.

당신이 해왔던 일은 전부, 결실을 맺지 못하고 끝나버렸으니까요.

 

 

...그렇지 않아요!

 

 

 

[히나코]

의미라면... 분명 여기에 있어요.

 

아카리 쨩이 준 「씨앗」으로, 저는 모두와 지내는 소중한 시간을 지키는 거예요!

 

[아카리]

......히나코 쨩...?

 

[히나코]

아카리 쨩...

「씨앗」은 지금, 이제야 싹이 트기 시작한 것 같아요.

 

앞으로, 억누를 수 없는 애정을 받고, 행복한 말을 양분으로 삼아...

더욱더 강한 힘이 되어갈 거예요.

 

그러니까... 아카리 쨩도, 함께 지켜봐 주세요!

믿어주세요!

 

갓 태어난 희망이, 다 품을 수도 없을 정도의 꿈이 커져가는 것을...

 

함께, 상상해봐요.

내일부터 시작하는, 아카리 쨩의 멋진 이야기를!

 

(파아아아아아...)

 

과아......

과아......

과아......

 

[요리코]

링고로 씨들이, 사라지고 있어...!?

 

(쿵)

 

[아카리]

...그럴리가.

 

[아카리의 어머니]

설마 정말로 「황금 씨앗」이 싹을 틔우려고...?

하지만 결국은 임시방편. 지구인이 다룰 리가 없어!

 

[히나코]

크윽...!

 

[란코]

히나코 쨩! 나도 힘을 보탤게!

 

[후미카]

...단념이, 고정관념이, 포기가.

원래 있을 터인 무한한 가능성을 막는 법이죠.

 

...아카리 씨도, 믿으시면 좋지 않을까요.

미래를, 당신 스스로를.

....동료들을.

 

[아카리]

...말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어요...

충분할 정도로요!

 


EP.8

EP.6